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글/문제점 및 논쟁 (문단 편집) == 훈민정음과 한글의 구별 == 몇몇은 '훈민정음은 세종이 만든 것이고 한글은 주시경 등 한글학자가 정립한 것이므로 서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정립'이란 정하여 세운다는 뜻으로서 정함의 대상은 계획 같은 앞으로의 것을 말한다. 먼저 용어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 '한글'은 현대 한글, 즉 한글 맞춤법에서 쓰이는 자모를 말한다. '훈민정음'은 옛 한글을 포함한 모든 한글 자모를 말한다. [[주시경]]을 위시한 한글학자가 정립한 것은 한글 자체가 아니라 [[띄어쓰기]], [[분철]]법, 아래아 폐지 등의 한국어 '[[맞춤법]]'이다. 맞춤법이란 어떠한 언어를 문자로 옮기는 규칙이다. 즉, 이는 어디까지나 언어에 맞춰 문자의 '사용법'을 정립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한글'이라는 문자 자체를 정립했다고 할 수는 없다. 외형적인 면으로도 훈민정음과 현대 한글은 같다. 다만 몇몇 글자(ㅅ, ㅈ, ㅊ, ㅎ)는 원래 곡선적 모습이 없는 완벽한 좌우 대칭 문자였으며, 일부 획을 쓰는 방식이 현재 방식과 조금 다를 뿐이다. 'ㅊ'과 'ㅎ'의 첫 획인 꼭대기 부분이 그렇다. 원래 이는 곧추 세워서 쓰지만 현대에서는 비스듬히 쓰거나 아예 눕혀서 아래획과 떨어뜨려 쓰곤 한다. 어떤 이들은 고어(古語) 문헌을 들고 와 '훈민정음으로 쓴 글은 자신들이 해석할 수 없으니 훈민정음과 한글은 다르다'고 하는데, 이는 위 [[#한글과 한국어의 혼동]] 문단에도 있듯이 문자로 쓴 '언어'와 문자 자체를 혼동한 것이다. 현대 국어 시대에 사는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면 고어를 해석하기는 힘들고, 이는 언어적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훈민정음과 한글이 다르다는 근거로 쓸 수 없다. 쉽게 말해 "한글로 '아이 엠 어 보이'를 쓰고 영어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 의미를 해석시켰는데 못 해석하니 이건 한글이 아니다!"같이 주장하는 꼴이다. 혹여나 이 시점에서 "'''한글이 아닌데 뭐가 맞아.'''" 식으로 주장할 수도 있으나 이것 또한 어디까지나 '언어'가 달라서지, 한글로 쓰였음은 옳다. 옛한글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해석은 못해도 글자 하나하나는 중세 국어 발음으로나 현대 국어 발음으로나 읽을 수 있다. 그런 주장에 따르면 외국어/외래어를 표기한 한글은 [[외래어|외래]]자(字)나 [[가짜동족어|가짜동족]]자(字)로 생각해야 된다. '[[외국어]]'와 '[[외래어]]'의 혼동도 이와 비슷해 보인다. 요약하면, 현대 맞춤법과 맞춤법의 현대 한글은 주시경 등이 정립한 것으로서 이는 언어적인 측면이며, 문자 자체를 정립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한글을 훈민정음과 구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러한 이유로서 한글은 엄연히 세종대왕이 정립한 문자체계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한글, version=1854, title2=한글, version2=2498, title3=한글, version3=2572)]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한글/역사, version=429)] [[분류:한글]][[분류:문제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